■ 진행 : 나경철 앵커
■ 출연 : 이현웅 YTN라디오 아나운서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굿모닝 와이티엔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7월 13일 목요일입니다. 오늘 아침 신문은어떤 소식을 다뤘는지 짚어보겠습니다. 이현웅 아나운서가 정리해 왔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오늘 첫 번째 기사 보겠습니다. 동아일보인데요. 한국의 경제 순위가 이탈리아와 브라질에 밀렸다. 지금 사실 우리나라 표헌할 때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표현하곤 했었는데 지금 기사 보니까 13위까지 떨어졌나 봐요?
[이현웅]
그렇습니다. 지난 2020년, 2021년 2년 연속 10위에 올랐던 한국의 경제 규모가작년엔 13위까지 떨어진 걸로 나타났습니다. 작년 한국의 명목 GDP는 전년 대비7.9% 감소한 1조 6,733억 달러로 추정되는데요. 반도체 등 주요 품목의 수출이 줄었고환율 상승으로 인해 달러 표시 가격이하락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됩니다.
이 그래프를 보니까 1, 2위는 역시 미국과 중국 또 일본, 독일, 영국이 그 뒤를 이었고 우리 앞에 브라질과 호주가 지금 자리하고 있습니다.
[이현웅]
맞습니다. 우리 경제의 성장 엔진은 수출인데,작년엔 에너지 수입이 급증했고 또 대중 수출 부진까지 겹치면서 무역적자가 계속 쌓인 걸로 나타났습니다. 그러면서 올해 경제성장률도 1%대 저성장에 머물 걸로 전망이 되고 있죠. 이에 전문가들은 '반도체 등 특정 품목에의존적인 수출 구조를 바꿔야 한다'고지적하고 있습니다.
한편, 인구 감소로 인해 경제 활력이장기적으로 더 떨어질 거란 우려도 나오는데, 그렇다면 지금의 13위 자리도 지키기 어려워질거란어두운 전망입니다. 전문가들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근본적인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.
많은 전문가들이 우리 경제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,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데 오늘 이 지표를 보니까 그 필요성이 더 절실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. 다음 기사 보겠습니다. 갓난아이를 살해해도 집행유예다. 영아살해죄, 이 법이 70년 동안 투명아동을 키웠다, 이런 내용이죠?
[이현웅]
그렇습니다. 서울신문이 대법원에 올라온판결문 열람 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결과,2021년 7월부터 이번 달까지 2년 동안영아살해 사건 재판 16건 중 7건은집행유예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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